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역류성 식도염, 최근 8년간 4배 이상 늘어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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image국민건강보험공단의 분석결과에 따르면 역류성식도염 환자수가 최근 8년간 4배 이상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지난 8년간 인구 10만 명당 역류성식도염으로 진료를 받은 환자는 성별로는 유의한 차이가 없었으나 연령대별로는 2008년을 기준으로 60세 이상 7,870명, 40~59세 6,278명, 40세 미만 2,336명으로 유의한 차이를 보였다.
또한 역류성식도염 증가율도 60세 이상에서 연평균 24.9%로 40세 미만의 17.1%에 비해 높았다.

역류성식도염은 위의 내용물이 식도 내로 역류되어 발생되는 불편한 증상과 합병증 또는 위 점막 손상을 의미한다.

전북대학교병원 의학전문대학원 이비인후과학교실 홍기환 교수는 역류성식도염의 주된 증상은 속 쓰림, 역류, 소화불량인데 기타 다양한 식도 이외의 증상으로도 나타난다며 식도 이외의 증상으로는 기관지수축, 후두염, 만성기침 등이 있고, 흉통, 타액 과다분비, 목의 이물감, 연하통, 구역 등의 증상이 나타나는 것으로 보고되고 있다고 설명했다.

그는 또한 60세 이상 인구의 역류성식도염 환자 증가 원인으로는 노인인구의 증가와 건강에 대한 관심의 증가가 주된 원인이 될 수 있다며 다음으로는 나이가 듦에 따라 해부학적으로 역류를 막아주는 상부와 하부 식도괄약근 기능이 점차 감소, 진단검사인 상부 소화관 내시경이 건강검진에서 기본검사로 시행되는 횟수가 증가하면서 진단 증가 등이 있으며 여성의 경우에는 폐경 후 증상이 증가하는 것도 원인으로 볼 수 있다고 말했다.

홍교수는 역류성식도염의 치료를 위해서는 증상이 경한 경우 보통 생활습관이나 식습관의 변화를 유도하면서 제산제 및 h2 blocker, proton pump inhibitor 등의 약물치료를 병행하지만 증상이 심하다면 좀 더 지속적인 산 억제 치료가 필요하다고 말했다.

일상생활 중 역류성식도염 증상 줄이는 방법
■ 정상 체중을 유지
■ 느슨한 옷을 입어 복압 증가를 피하기
■ 금연, 금주
■ 과식하지 말고 조금씩 자주 먹기
■ 잠들기 전에는 음식 섭취를 피하고 식사 후 바로 눕지 않기
■ 증상을 유발할 수 있는 기름진 음식, 초콜릿, 박하, 와인, 콜라, 오렌지 주스 등의 섭취를 줄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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