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물놀이 많이 하는 8월, 귓병 발생 최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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image 건강보험심사평가원에 따르면 최근 3년간 외이염 환자는 매년 8월에 가장 많이 발생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특히 2008년의 경우 외이염은 0-9세, 10-19세에서 연평균의 2배정도가 8월에 발생한 것으로 나타났다.

외이염은 귀 입구 피부에 염증이 생기는 것으로 물놀이로 인해 가장 흔하게 걸리는 귓병이다.
귀 통로의 고막 바깥쪽인 외이도는 건조한 상태로 산성상태를 유지하여 세균의 성장을 억제하는 역할을 하는데, 귀에 물이 들어갈 경우 습기가 차고 산성환경이 파괴되면서 세균이 자라게 되는 것이다.
게다가 이 상태에서 피부가 벗겨지면 외이도 전체에 염증이 생기는 급성 세균성 외이염이 발생할 수 있다. 이 외에도 귀를 잘못 파거나 귀에 상처가 생겼을 때, 알레르기, 중이염, 당뇨 등이 있다면 외이염 발생에 영향을 줄 수 있다.

외이염이 생기면 귀가 간지럽거나 아프고 진물이 나며 난청이 생길 수도 있어 주의가 필요하다. 외이도염을 치료하기 위해서는 더 이상 염증이 생기지 않도록 항생제, 소염제 등을 투여하고 주기적인 소독을 통해 2차 세균 감염을 막으며 가려움증이나 통증이 줄어들도록 진통제 등을 투여한다.

외이염을 예방하려면 물놀이나 목욕 시 귀에 물이 들어 가지 않도록 주의해야 한다. 또한 귀에 염증이 있었던 사람이라면 위생상태가 불결한 수영장은 피해야 한다. 또한 귀를 함부로 파는 습관도 영향을 준다. 외이도의 얇은 피부에는 보호막이 있는데 귀를 팔 경우 보호막이 벗겨지면서 염증이 생길 수 있으므로 귀를 파는 행동 역시 자제하도록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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